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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점주에 '일상 회복' 20만원…내년까지 총 1800억 지원

등록 2021.12.02 09:09:32수정 2021.12.02 1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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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 지급해

사기 보상 피해 보험, 재계약 지원금 인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편의점 GS25 가맹점주는 오는 8일 일괄 20만원의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인한 회사 차원의 재난 지원금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품권과 같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잦은 상품에 대한 보험도 제공한다. 내년까지 올해보다 300억원 많은 1800억원을 지급한다.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2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공개했다. 오진석 부사장은 전날인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가맹 경영주 협의회 회장단과 비전 공유회를 열고 이를 공유했다.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가맹점주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지원안을 내놓고 있다.

이번 지원안에서 새로운 내용으로는 오는 8일 지급하는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이 눈길을 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의 악조건 하에서도 점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영주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진입하는 시점에 점포의 조속한 정상화와 영업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는 내년 상반기 내 도입한다. 보험료는 전액 가맹본부가 부담하며 가맹점주 부담을 줄인다. 점포를 10년 이상 운영한 점주에게는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맹본부가 직접 빌려 준 점포 운영자가 계약을 연장하려 할 때 지원금을 확대한다. '신선 강화형', '푸드·카페형' 처럼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맹점으로 새 단장을 하고 싶은 점주를 위한 투자도 내년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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