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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닯사' 박성연 "절친 고현정 곁을 지켜 참 좋았죠"

등록 2021.12.02 09: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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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박성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성연이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박성연은 2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은 소풍 다니듯 현장에 다녔다"며 "낚시터 소파에 앉아 PD님과 의논하고 스태프를 따라 물수제비도 떠보고 잔잔한 기억들이 회상된다. 특히 '정희주'(고현정)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설명했다. "희주 숨통이었던 낚시터, 그 자체였던 '이동미'(박성연), 나를 만나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너닮사를 시청해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성연은 희주의 유일한 친구로서 안식처를 제공했다. 희주가 곤란할 때 힘이 되는 동미 역을 열연했다. 퉁명스럽지만 따뜻한 마음을 갖춘 '츤데레' 캐릭터를 매력있게 그렸다. 고현정과 실제 친구를 연상케 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자신만의 색깔을 견고히 했다.

너닯사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정희주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인생의 조연'이 된 '구해원'(신현빈)의 이야기다. 이날 오후 10시30분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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