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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는…시상식

등록 2021.12.02 09:20:00수정 2021.12.02 1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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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용부, 우수사례 공유 위한 콘퍼런스
참여자 용기 복돋은 상담사 사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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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7월5일 2021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직원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1.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 장기 실직에 채무까지 떠안은 50대 남성 A씨는 천안고용센터 석용주 상담사를 만나며 인생의 변화를 맞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A씨는 상담사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고 푸드뱅크를 통한 복지서비스도 지원받았다. 면접에 걸림돌이 됐던 치아 소실도 사례관리협의체를 통한 치료로 치유할 수 있었다. 상담사의 끈질긴 노력 끝에 그는 아파트 안전관리자로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첫 시행된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콘퍼런스를 열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수행하는 고용센터, 민간 위탁기관, 유관기관 등의 담당자를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우수 상담사례 26건, 장관 표창 대상 63점에 대한 선정과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상담사례에선 제도 참여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컨설팅을 보여준 상담사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대상에 선정된 예산고용센터에서 근무하는 서미영 상담사는 뇌경색으로 근로 능력이 저하돼 기초생활수급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50대 남성 B씨가 체력에 맞는 업무에 취업하도록 도왔다.

불면증과 무기력감에 시달리던 B씨의 심리를 분석해 중식 조리 창업을 지원했으나, 연이은 실패와 코로나19 사태 속 창업난을 고려해 신속히 취업으로 목표를 전환했다.

상담사의 지속적인 취업 알선 끝에 B씨는 결국 체력에 맞는 직장을 갖게 됐다. 초기 상담 당시 2점에 그쳤던 B씨의 삶의 만족도는 취업 후 10점 만점이다.

이 밖에도 구직 단념 청년, 중년여성 가장 등의 취업을 성공시킨 직업상담사의 사연이 주요 수상작으로 꼽혔다.

고용부는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 및 사례집으로 제작해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카드 뉴스와 영상 등 홍보자료로 제작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취업지원제도 발전에 기여한 고용센터, 위탁기관, 유관기관 담당자·단체에 대한 장관 표창도 수여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우리가 내민 따뜻하고 진심 어린 손길로 개인, 가정 나아가 사회에 일자리 행복과 희망이 퍼져나가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제도가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핵심 고용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1월30일 기준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는 48만6000명에 달한다. 이 중 40만3000명에 대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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