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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절친이 아내 살해…오은영 "열등감이 빚은 비극"

등록 2021.12.02 09: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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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친사랑x 2021.12.02.(사진=TV조선)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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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미친.사랑.X'에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미친.사랑.X'에서는 실제 사건인 '내 사랑 내 곁에' 편이 소개됐다.

아내와 남편의 절친은 남편의 눈을 속인 채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고, 남편은 두 사람의 관계를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며 재혼 의사를 물었다.

이에 친구는 "여자라면 지긋지긋하다"며 거절했다. 출장을 떠난 남편은 아내가 계속해서 전화를 받지 않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집에 들러 달라"고 요청했고, 친구는 아내의 집을 찾았지만 바닥에 핏자국이 낭자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남편과 내연남인 친구, 또는 제3의 인물 등이 범인 선상에 오른 가운데 장례식장에 찾아온 형사들은 친구를 아내 살해 혐의 가해자로 지목해 소름을 유발했다.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아내는 남편의 친구에게 "새롭게 시작하자"고 제안했지만 친구는 회의적인 태도로 맞섰다.

아내는 "아직도 도망간 와이프를 기다리는거냐"며 집 매매를 강행한데 이어, 남편의 친구에게 도망간 아내와 헤어진 이유를 추궁하고, 관련한 소문들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이에 남편의 친구는 여자를 찾아가 "내 마누라 얘기는 왜 했냐"고 윽박질렀고, 여자는 "당신 마누라 당신이 죽인거지!"라며 몰아세웠다. 남편의 친구는 자신의 치부를 건든 여자를 살해했고, 전 아내 역시 같은 이유로 살해한 후 사체를 안방 및 거실 등에 묻어 놓은 믿기지 않는 잔혹한 범죄로 치를 떨게 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2005년 벌어진 사건이다. 30년 지기 친구였다. 친구가 아내 죽인 살인범이었다. 실제로는 남편 친구가 빈소에서 대성통곡을 해 충격을 줬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해당 사건을 "열등감이 빚은 비극"이라고 분석하며, 자신 안의 취약하고 미성숙한 부분이 건드려지며 감당할 수 없는 압박과 괴로움이 됐고, 결국 적개심을 동반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등감을 대할 때의 자세로 "내가 아프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은 반드시 말을 해야 한다"며 "가까운 관계일수록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삼가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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