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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윤핵관'이 장성민? 핵심 관계자인지 의문"

등록 2021.12.02 09:29:36수정 2021.12.02 13: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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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준석 서울 복귀, 시간 걸릴 수도…조건 마련해줘야"
與 인재 영입에 "일회용 티슈처럼 쓰고 버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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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강원 평창군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 2022 대선·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국민의힘 강원도당 당직자 워크숍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2021.11.26.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의 잠적 사태를 촉발한 '윤핵관', 즉 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대해 "여의도 근처에 떠도는 이름들이 있잖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거는 기자가 기자가 창작을 하고 있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핵관'은 지난 수주 동안 특정 매체를 통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윤 후보와의 갈등을 증폭시켰다.

김 최고위원은 '장성민 전 의원의 이름이 떠돈다'는 진행자의 말에 "장성민 선배님은 저도 잘 알지만 그분이 핵심 관계자인지에 대해서는 첫째 의문이 있고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실 리가 없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핵심관계자라고 하려면 적어도 사무총장이든 비서실장이든 또는 내부의 사정을 잘 아는 분, 또는 대변을 하는 분. 그 정도는 돼야 되지 않나"라며 장 전 의원은 '핵심'이라고 부르기 힘든 인물임을 시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서울 복귀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옆에서 '빨리 찾아가지 뭐 하냐' 또는 '전화해서 좀 사정을 해 보지 뭐하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그것이 문제해결의 방법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덜커덕 만난다고 해서 해결이 되느냐의 문제보다는 좀 여러 가지 전제 사실 또는 전제조건이 되는 분위기를 먼저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가 현재 각 지역의 국민의힘 사무실을 돌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이준석 대표가 맡고 있는 홍보 미디어 분야는 소통하면서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며 "사실은 당무 거부가 아닌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또 이 대표가 윤 후보의 복심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찾아간 것에 대해서도 "좋은 일 아니겠나"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부산까지 가서 그래도 (관계가) 약간 불편해 보이던 그 분의 사무실에 가서 또 사진도 찍고. 거기 가서 나쁜 표정이었다면 모를까 그렇게 환한 웃음으로"라며 "좋은 뜻으로 찾아갔다는 것을 증명하는 그런 의미"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관련해 김 최고위원은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없이도 치르나'라는 질문에는 "그 문제를 미리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의 '인재 영입'과 관련해 그는 "인재가 아니고 길가는 사람 붙들어서 '이 사람 이름 발표하면 사람들이 혹 하겠다' '이재명 후보의 좋지 않은 여러 가지 그동안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마구잡이로 내세우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광주고등학교의 학생의회 의장인 고3 남진희양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거론하며 "일회용 티슈처럼 쓰고 버리는, 그런 분들로 (선대위를) 채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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