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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28.6%…소폭 상승

등록 2021.12.02 12:00:00수정 2021.12.02 1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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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만2583명 취업…진학·입대 제외 취업률 55.4%
유지취업률 65%…6개월 전보다 12.3%p 줄어
1069명 취업 1년내 퇴사후 진학…2183명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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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코로나19 2년차를 맞아 올해 4월1일 기준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코로나19 유행 2년차를 맞아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이 소폭 늘어났으나 여전히 30% 선을 넘기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81개 직업계고 졸업자 7만8994명의 취업률 조사결과를 2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올해 1~2월 직업계고 졸업생 중 4월1일 기준 고용·건강보험 등 취업 여부 확인이 가능한 고용·직장건강보험, 병무청 입대자, 농림어업종사자 등 공공 DB와 연계해 조사한 것이다.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은 모두 2만2583명으로, 이를 전체 졸업자 7만8994명으로 나누면 28.6%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50.4%→2018년 42.8%→2019년 33.3%→2020년 27.7%로 줄었으나 올해는 0.9%포인트 올랐다.

전체 취업자 수를 진학자(3만5529명)와 입대자(1809명), 제외 인정자(862명) 등 3만8200명을 제외한 4만794명으로 나누면 55.4%의 취업률이 나온다. 지난해(50.7%)보다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대학 등에 진학한 졸업자는 3만5529명(45%)으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3월 직업계고 졸업자 중 4월1일 기준 취업자 중 1년 뒤까지 취업율 유지한 2차 유지취업률은 1만6151명(65%)으로 나타났다. 6개월 뒤인 지난해 10월1일 기준 1차 유지취업률(77.3%)에 비해 12.3%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취업자 중 1만3663명(60.5%)은 남성, 여성은 8920명(39.5%)이다. 여성 취업률은 56.1%, 남성 취업률은 54.9%로 나타났다. 반면 유지취업률의 경우 여성(73.2%)이 남성(59.3%)보다 13.9%포인트 높았다. 1년간 퇴사한 취업자 중 남성 582명과 여성 487명은 대학에 진학했으며, 남성 취업자 2183명은 군에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가 75%로 가장 높고 특성화고 53.4%, 일반고 직업반은 35.9% 순으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 역시 마이스터고가 69.3%로 가장 높고 특성화고 64.4%, 일반고 직업반은 59.1%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북(65.1%), 대구(61.8%), 대전(58.9%), 충북 (58.1%), 경남(57.6%), 인천(57.2%), 충남(56.6%), 전남(55.5%), 서울 (55.5%) 9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5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북(49.1%), 강원(50.3%) 소재 학교들은 취업률이 가장 낮았다.

1년 뒤까지 취업 상태를 유지한 졸업생 비율은 서울(70.5%), 인천(69.2%)이 가장 높았으며, 대전(68.4%), 충북(67%), 경기(66.0%) 역시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지취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56%), 경북(57.5%), 전북(57.8%)이었다. 비수도권 소재 학교(56.5%)가 수도권(53.9%)보다, 광역시(55.9%)가 비광역시(54.9%)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조사를 맡았던 한국교육개발원은 공단 밀집지역의 위치와 업종이 지역별 취업률와 유지취업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는 " 대구·경북, 울산 인근에 대규모 공단이 있기 때문에 취업되는 학생 비중이 높을 수 있지만 질적인 측면은 떨어질 여지가 있다"며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은 사무직이 많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지역적 요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직업계고 3학년 때 1년간 주특기교육을 받고 졸업 후 18개월간 의무복무 후 임기제 부사관으로 전환되는 '군특성화고' 경로를 밟은 졸업생은 올해 35개교 958명으로, 지난해(23개교 818명)보다 140명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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