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종합여객터미널 공정률 92%…내년 1월 준공
116억원 투입…지하1층, 지상2층 규모
교통망 중심지…도심 확장 기폭제 기대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신축중인 종합여객터미널이 92%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일 양양군에 따르면 40여년 만에 새로 지어지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연결도로 사업비 등 총 116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00㎡의 규모다.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내·외부 마감·유리공사, 전기·통신·소방공사, 정비고 마감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지 내 도로 포장공사, 7번국도 가·감속차로 포장공사 등 토목공사와 전광판·무인발권기·무인물품보관함·휴대폰 충전함·LED간판·노출시계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차로 신호등 4개, 신호과속단속기 2개 신규 설치와 기존 신호과속단속기(송암리~강현면사무소 앞 교차로) 2개를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터미널 완공을 기점으로 주변에 대형마트가 신축되고 동해북부선 양양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관광 교통망의 중심지가 되는 것은 물론 도심의 기능 확장과 전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7월 이전 터미널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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