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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허가

등록 2021.12.02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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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바이엘코리아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가 지난 달 30일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베르쿠보는 최근에 심부전으로 입원하거나 외래에서 정맥용 이뇨제 투여를 경험한 좌심실 박출률 45% 미만 저하 증상성 심부전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 투여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등 여러 심혈관질환의 최종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존의 심부전 치료제는 심근·혈관 기능장애로 활성화되는 자연적인 신경호르몬계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차단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달리 베르쿠보는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자극제로 심장 수축, 혈관 긴장도, 심장 재형성 등을 조절하는 세포 내 고리형 일인산 구아노신(cGMP)의 합성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sGC 촉진제 중 세계 최초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승인됐다.

바이엘코리아 의학부 정형진 총괄은 "심부전은 악화와 입원이 반복되면서 환자의 사망위험이나 입원 부담이 매우 큰 질환 중 하나다"며 "베르쿠보는 중증의 고위험 환자에서 일관성 있는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입원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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