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압골 영향 흐림…낮 최고기온 14도 내외
한라산 등 산지에 1~3cm 가량 눈 소식
7일까지 바닷물 높은 '천문조' 피해 유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 상고대가 활짝 펴 아름답다. 2021.11.23.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해안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 않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1~3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2.5m로 높게 일겠다.
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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