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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차기 지부장에 강성 노선 정병천 후보 당선

등록 2021.12.02 17:43:31수정 2021.12.02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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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현대중공업 차기 노조 지부장으로 당선된 정병천(52) 후보.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 차기 노조 지부장으로 강성 노선의 정병천(52)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제24대 임원 선거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 후보가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차기 지부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508명 가운데 7749명(투표율 91.08%)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정 후보가 4082표(52.68%), 실리·중도 성향의 오영성 후보가 2826표(36.47%)를 각각 얻었고 무효 839표(10.83%), 기권 2표(0.03%)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013년 말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이번 선거까지 5차례 연속 강성 노조가 들어서게 됐다.

정 당선인은 현 집행부를 이끄는 현장노동조직들이 배출한 후보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부지부장,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조직쟁의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 5월 노사 갈등이 격화된 물적분할 반대투쟁 당시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 등을 이끌었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기본급 중심의 임금 인상, 현대중공업그룹사 공동교섭, 정년 연장, 노사정 포럼 개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당선인은 "하루속히 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끊임없이 투쟁할 수 있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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