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일 오후 신규 확진 69명…누적 8958명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 중인 2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개 시군에서 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춘천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석사동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검사(PCR)를 받고 있다. 춘천시는 이날 보건소 내 선별 진료소를 폐쇄하고 춘천종합체육관(호반체육관 맞은편) 주자창으로 선별 진료소를 이전했다. 2021.12.02. [email protected]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수는 춘천에서 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원주 16명, 홍천 6명, 강릉고성양구 각 3명, 철원·속초 각 2명, 태백·횡성·평창·정선·화천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8958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835개 병상 중 596명이 입원 치료를 받아 73.0%에서 71.4%(2일 0시 기준)로 내려갔다.
병원은 454개 병상 중 363개를 사용해 83.5%에서 77.8%로 내려갔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381개 중 243개를 이용하면서 61.2%에서 63.8%로 올라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데도 병상 가동률이 내려간 데는 병원 병상이 추가로 23개 확보했고 재택 치료 150명, 퇴원자가 있기 때문이다.
접종 대상자(149만2258명) 중 2차까지 백신을 맞은 도민은 124만9216명으로 83.7%(1일 오후 10시 기준)이고, 1차 접종자는 129만7512명으로 86.9%까지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