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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등록 2021.12.03 09:21:21수정 2021.12.03 1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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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주의해야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그 원인물질에 따라 크게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더운 여름철에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세균성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바이러스 중에서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아지는 초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국 식중독 통계자료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최근 5년 동안 식중독 원인물질로서 가장 많이 검출된 병원체로, 식중독 발생건수는 총 230건, 환자는 4817명이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집중 발생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최근 2년 동안 검사결과에서도 식중독 의심 사례 28건 중 17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확인됐으며, 대부분 어린이집 및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발생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용수(지하수)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고, 21년도에는 20개 업소를 점검, 식품용수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현재 식약처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안전관리 계획과 관련해 생식용 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비교적 높은 병원체로,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몇 개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감염은 주로 분변-경구감염, 직접적인 환자와 접촉, 환자의 구토나 분변으로 오염된 환경과 접촉,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되면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위장관염 증상이 전형적으로 24~72시간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안전한 음식섭취(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환자의 구토물·접촉환경·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유행을 대비해 개인위생에 주의를 바라며, 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잠재적 식중독 위해요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식중독 감염원에 대한 집중 추적조사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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