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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마나시현서 4.9규모 지진…도쿄서도 진도3 흔들림 관측

등록 2021.12.03 08:38:21수정 2021.12.03 0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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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총리관저에 정보연락실 설치…정보수집·경계

[도쿄=AP/뉴시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2021.12.03.

[도쿄=AP/뉴시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2021.12.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야마나시(山梨)현에서 3일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7분께 야마나시현에서 규모 4.9, 진도 5약(弱)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원은 동부 후지고코(富士五湖)였다. 진원의 깊이는 약 20km.

특히 이번 지진은 수도 도쿄도에도 진도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强)·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1이 흔들림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5약은 책상 위의 책 등이 떨어지거나 고정하지 않은 가구가 이동, 불안정한 물건이 쓰러지는 일이 있는 정도다. 진도 3은 실내에 있는 대부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야마나시현에서 진도5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12년 1월 28일 규모 5.4 지진 발생 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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