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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바로 나의 깐부"…'아우르기 2021' 해단식

등록 2021.12.03 1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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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체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추진
12개국 80명 단원 5개월 대장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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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1월20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아우르기 2021' 해단식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2021'이 11월20일 해단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아우르기'는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명예 한국문화대사’로 활동하며 문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12개국 80명의 단원은 7월부터 활동한 소감을 나누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단원과 팀을 격려했다. 후지모토 코코 단원은 "이제 모국어보다 한국어가 먼저 나올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며 "평생의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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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1월20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아우르기 2021' 해단식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각 팀원들이 그간 한국문화 멘토링을 통해 배운 태권무, 난타, K-POP댄스, 사물놀이, 탈춤을 활용해  직접 기획한 ‘코로나블루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했다.

사물놀이팀 아지마 단원은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은 한국의 분위기를 깨우기 위해 'Wake up! KOREA!'를 주제로 K-POP과 사물놀이를 결합한 영상 캠페인이 조회수 1000회를 달성했다"며 "단순히 한국문화를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단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었던 점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난타팀은 코로나로 인해 캠퍼스 생활을 잃어버린 대학 새내기 200여명과 '국경을 넘어 난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난타 강연을 선보였다.

탈춤팀은 거리두기로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어서와, 탈춤은 처음이지?'라는 탈춤 알리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웨이보, 틱톡 등에 각국 언어로 게재한 이 캠페인 영상은 웨이보 기준으로 13만개의 공유 수를 기록했다.

2부에서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을 즐기는 '아우르기 게임'이 진행됐다.

박 터트리기를 마친 후 엘라만 단원은 "아우르기에서의 즐겁고 보람 있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다시 할 수 없을 것 같"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우르기는 한국문화 멘토링과 기획역량 강화 워크숍, 재능기부형 온라인 사회공헌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와 교류했다. 11월에는 경주와 전주 일대의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룩끼에우짱 단원은 "전주 한옥마을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할 때 지나가는 한국분들이 고맙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내가 한국에서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하사노바 알수 단원도 "경주는 처음 가 봤는데, 아름다운 도시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한국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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