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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남편이 저를 만나서 요리박사 됐다"

등록 2021.12.03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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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워맨스가 필요해서' 노동운동 동료이자 남편 소개

"남편 하고싶은 일 포기하고 묵묵히 외조, 정말 고맙다"

[서울=뉴시스]워맨스가 필요해 2021.12.03(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워맨스가 필요해 2021.12.03(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심상정 후보의 남편 이승배씨가 등장했다.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 대선 후보이고, 딸이자 며느리 심상정이다" 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집에서 "이사장님"이라는 말을 꺼냈다.

남편 이승배씨는 "심상정 후보 남편 되는 사람이다. 시민단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며 자신이 이사장임을 밝혔다. "아내를 도운지 30여 년 된 것 같다"며 심상정 후보처럼 노동 운동가 출신이지만, 아내를 위해 외조를 택했다고 털어놓았다.

외조에 대해 이승배씨는 "가장 기본적인 가사를 한다"며 귀가한 심상정 후보의 가방부터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승배씨는 아내를 위한 식사도 준비했고, 심상정 후보는 "저를 만나서 요리 박사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심상정 후보는 "(남편이 외조만 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 근데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을 텐데 저를 위해 포기하고 묵묵히 (외조를) 해주니까 그게 고맙다" 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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