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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가 크리스마스트리 점화.."국민에게 희망을"

등록 2021.12.03 10:03:45수정 2021.12.03 1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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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백악관부근 엘립스공원서 점화, 해리스부통령부부 참가

100년된 성탄절 전통행사에 "전세계 미군에게 감사"

[워싱턴= AP/뉴시스]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부근 엘립스공원에서 12월 2일 밤 국가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에 참석한 바이든부부.

[워싱턴= AP/뉴시스]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부근 엘립스공원에서 12월 2일 밤 국가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에 참석한 바이든부부.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국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화식에 참가해서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고 미국민들에게 자신의 낙관적 비전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쳤다.

바이든은 또 이 자리에서 전세계의 미군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들의 노고와 희생에 찬사를 보냈다.

"우리는 미국 국민과 여러분 덕분에 위대한 국가가 되었다"고 바이든은 말했다.  부인 질 바이든, 카멀라해리스 부통령과 그의 남편 더그 엠호프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에서 100년 가까이 된 이 전통 점화식에 참석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가수이자 배우인 LL 쿨 J가 점화식 사회를 맡았고 빌리 포터, 크리스 스테이플턴, H.E.R., 크리스틴 체노웨스,  패티 라벨,  하워드대학교 성가대 등이 공연에 참가했다.

[워싱턴= AP/뉴시스]바이든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화식 공연에 참가한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H.E.R.

[워싱턴= AP/뉴시스]바이든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화식 공연에 참가한  크리스 스테이플턴과 H.E.R. 

백악관 남쪽에 있는 엘립스 공원에 있는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빨간색과 흰색의 조명 전구로 장식되어 밝은 빛을 뿜어냈다.  주변에는 미국의 각 주와 지역,  워싱턴 D.C.를 대표하는 더 작은 트리들이 둘러 서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이 나무들의 트리 장식을 직접 했다.
 
워싱턴에서 최초의 국가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이 거행된 것은 1923년 크리스마스 전야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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