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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vs 삼성' 파운드리 1·2위, 3분기 매출 격차 확대

등록 2021.12.03 10:13:40수정 2021.12.03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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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렌드포스 파운드리 시장조사 결과
'애플과 밀월' TSMC 53.1% 압도적 1위
삼성 17.3→17.1%로 점유율 소폭 축소
4분기 매출 성장세 소폭 둔화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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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거듭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TSMC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 2위 삼성전자도 같이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점유율은 더 벌어졌다.

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8% 증가한 272억7700만 달러(약 32조원)를 나타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평균 판매가격(ASP)도 상승하며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대만 TSMC가 새 아이폰 모델 출시의 영향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

TSMC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9% 늘어난 148억8400만 달러(약 17조원)다.

시장 점유율도 53.1%로, 지난 2분기(52.9%) 대비 0.2%포인트(p) 커졌다.

최근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도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1.0% 늘어난 48억1000만 달러(약 5조원)로 성장했다. 다만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1%로, 전분기(17.3%) 대비 축소됐다.

시장 1, 2위인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35.6%에서 3분기 36.0%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어 3위 대만 UMC의 점유율은 7.3%, 4위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 6.1%, 5위 중국 SMIC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에는 TV나 전자제품 등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겠지만, 5세대 이동통신이나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하드웨어 및 인프라 수요는 탄력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반도체 부족과 일부 SoC(System on chip·단일 칩 시스템) 수요가 소폭 둔화하면서 이전 분기에 비해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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