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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조금이라도 더"…저축은행 수신잔액 93조 돌파

등록 2021.12.03 10:46:50수정 2021.12.03 1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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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축은행, 연말 앞두고 특판상품 출시
신협, 새마을금고 등도 수신잔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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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저축은행에 맡겨진 예·적금 등 수신잔액이 93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불안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고자 하는 수요로 제2금융권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직전 달보다 2조 넘게 늘어난 93조34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저금리로 더이상 높은 이자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그나마 높은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이날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2.34%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연 1%대인 점을 감안하면 저축은행 수신상품이 이자를 조금 더 주는 셈이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저축은행들은 특판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연 2.7%로 인상했다. OK저축은행도 연 2.2% 금리가 적용되는 '중도해지OK 정기예금369' 특판을 마련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대출금리로 가계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금리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협과 새마을금고, 농·축협 등 상호금융 등 다른 제2금융권 수신잔액도 늘고 있다. 신협 수신잔액은 9월 말 기준 107조9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의 수신잔액은 각각 419조, 204조원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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