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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금란도 해상매립지 항만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1.12.04 06:30:00수정 2021.12.04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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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충남 서천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

군산시 해망동과 소룡동 앞 금강 하구에 있는 인공섬 금란도(金卵島), 군산 내항에 퇴적된 흙을 준설하여 매립해 생겼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 해망동과 소룡동 앞 금강 하구에 있는 인공섬 금란도(金卵島), 군산 내항에 퇴적된 흙을 준설하여 매립해 생겼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고군산군도-새만금 연계를 통한 친환경 해양관광지로 개발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금강하구 준설토 투기장 '금란도(인공섬)'가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함에 따라 인근 지역과의 화합을 통해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12월에 체결한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의 지역상생협력기본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도로 금란도·장항항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는 항만재개발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대표·전문가 등의 자문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실무 협의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란도 사업발굴을 위해 서천군과 공동으로 금강하구 그랜드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항만재개발 사업을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란도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은 2020년 12월 해수부에서 고시한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규모는 사업면적 202만2343㎡, 사업비 4344억원에 생활체육시설 및 대규모 공원 등을 조성한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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