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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원 방역패스 불가피"…방역협조 요청 간담회

등록 2021.12.03 12:49:13수정 2021.12.03 1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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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차관 오늘 학원연합회와 비대면 간담회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 점검 등 촘촘한 방역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1.12.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 점검 등 촘촘한 방역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1.12.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3일 오후 3시30분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내년 2월 시작될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한다.

정부는 이날  6일부터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공연장, 학원과 스터디카페, 박물관과 도서관 등 14종의 시설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방역패스에서 예외였던 12~18세 청소년도 2022년 2월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접종률이 높지 않은 17세 이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감염 위험이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정 차관은 "오늘 발표한 방역패스 시행은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조치"라며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학원단체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특별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정 차관은 이날 학원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공유하고, 지난달 22일 시작된 전면등교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학원 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정 차관은 "힘든 상황에서 학원 종사자들께서 방역에 적극 협조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 상황도 함께 협력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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