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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어떻게 될까?…메타버스·NFT·블록체인 책 봇물

등록 2021.12.05 06:00:00수정 2021.12.06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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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메타버스 골드러시', '앞으로 100년', '실리콘밸리, 유토피아&디스토피아'. (사진=슬로디미디어, 동아시아, 팡세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경제·경영·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전망을 담은 서적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향후 전망을 다룬 책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서다.

3일 출판계에 따르면 민문호 성균관대 미디어 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는 '메타버스 골드러시'(슬로디미디어)를 내놓았다. 메타버스 개념과 기술적 측면, 윤리적 이슈 등이 담은 책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로,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2020년 약 50조원대 규모에서 2023년 535조원 이상, 2030년에는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저자는 "마지막 기회가 될 메타버스에 과감히 탑승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세계가 성숙하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FT 사용설명서'(여의도책방)는 마크 큐반 컴퍼니 마케터인 큐해리슨 테리와 맷 포트나우 변호사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 세계에 발을 딛기 위해 밟아야 할 단계를 설명한 책이다.

이들은 "NFT는 예술가가 짧은 코드 조각을 그들의 작품에 넣어 불법복제 우려 없이 작품을 유통하게 돕고 팬들에게 직접 지불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NFT는 예술가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줄 뿐 아니라 더 나은 투명성을 보장한다. 로열티나 판매 대금의 분배나 추적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애드리언 도브 교수는 최근 '실리콘밸리, 유토피아&디스토피아'(팡세)를 펴냈다. 실리콘밸리 기술 산업이 만든 프레임을 수용하는 데 따르는 위험과 '새 틀 짜기'를 위한 원천이 무엇인가에 관한 고찰이 실렸다.

저자는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이끌 변화는 경제와 산업 분야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것이고, 변혁의 중심에 실리콘밸리가 있다"고 진단한다.

"마크 주커버그, 피터 틸,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등이 기술 산업 분야와 바깥세상과의 소통의 통로를 대표해온 것은 분명하나, 기술 산업 분야가 스스로를 이해하는 방법으로 형상화한 것이 아니다"며 페이스북이 몇 시간 다운된 사건을 언급하며 "디지털 세계가 멀리 떨어진 장소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우리 시대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커다란 오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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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간된 '앞으로 100년'(동아시아)에는 지구 위에서 인류가 살아남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해법이 담겼다. 저자인 이언 골딘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와 정치학·안보학 분야 석학인 로버트 머가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세계화, 기후, 도시화, 불공정, 폭력, 보건, 인구 등 인류가 맞이한 14가지의 중대한 국면을 분석하고 각 현안들을 명쾌한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노가영·이정훈·박정엽·허영주의 '2022 콘텐츠가 전부다'(미래의창)에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쟁, 블록체인이 가져올 콘텐츠 산업의 변화 등이 담겼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미래 경제 키워드가 많이 생겨났다"며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 개념을 궁금했는데, 실질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지와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렇다보니 서점가에서 미래 전망을 다룬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는 계속 핫한 주제가 될 것 같다. 요즘 기업들이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 스토어를 오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계속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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