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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펀드' 운용보수 12억, 대학 장학금으로 쓰인다

등록 2021.12.03 14:00:00수정 2021.12.03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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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필승코리아 펀드 장학금 전달식' 개최

12개 소부장 기술전략자문대학교 연구에 활용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필승코리아 펀드 소부장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NH-아문디 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 운용보수 일부로 조성된 공익기금을 소부장 기술전략 자문대학에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난 2019년 8월 일본의 수출규제 직후,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주식형 펀드다.

운용보수의 50%가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도록 설계돼, 대일 수출규제 극복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부장 산업 투자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필승코리아펀드로 조성된 공익기금 12억원이 소부장 기술전략 자문대학에 전달됐다.

산업부가 선정한 12개 대학으로 구성된 소부장 기술전략자문대학은 소부장 주요 기술분야에서 각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고충 해소를 돕고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등 기술전략자문대학의 역량 강화에 사용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 핵심 산업에 투자하고, 그 수익금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환원하는 제2, 제3의 필승코리아펀드가 출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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