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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선구자' 이민화 명예회장…타계 2주기 추도식

등록 2021.12.03 15:37:40수정 2021.12.03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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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선각자인 고(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아 3일 추도식이 열렸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은 이날 오후 휴맥스빌리지에서 진행됐다.

추도식은 고인의 기일인 8월이었으나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연기됐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로 고인의 생일인 이날 개최됐다.

추도식에는 혁신벤처업계, 학계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횄다.

1부 추도식은 추모영상과 함께 유가족 인사말씀, 이민화 의료창업상 시상식, 이민화 명예회장의 지인들이 나와 고인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내가 아는 이민화'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은 엠디헬스케어 김윤근 대표가 수상했다.

2부에서는 국가혁신을 향한 고인의 유지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념 포럼이 열렸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4대 철칙' 주제발표를 했다. 자유·개방·공정·상생을 주제로 토의도 이어졌다.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또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7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1999년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 선정, 2010년 한국의 100대 기술인 선정, 2015년 광복 70년 70대 기업인 선정, 2020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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