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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액 기부 문 대통령 "작은 정성이 회복 위한 용기된다"

등록 2021.12.03 1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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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 후 SNS 메시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참석, 구세군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2021.12.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참석, 구세군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2021.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작은 정성이라도 모이면 큰 희망이 되고, 회복을 위한 용기가 된다"며 연말연시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전에 청와대에서 열린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후 "아내(김정숙 여사)와 함께 소정의 금액을 기부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모든 선행은 연못에 던진 돌과 같아서 사방으로 파문이 퍼진다'는 구절을 읽었다"며 "선한 마음은 다른 이들에게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익명의 여학생 2명이 경북 영양 119안전센터에 선물을 기증한 사례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여학생들의 마음도 소방대원들의 헌신으로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고 그 다음이 오늘의 우리를 만든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창립 116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온기를 더해주고 계신 많은 나눔단체들이 있다"며 "서로의 손을 꼭 잡아주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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