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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1000기·수소충전소 43기 구축

등록 2021.12.05 11:00:00수정 2021.12.05 1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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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신·재생 발전으로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실현"

전기차 충전기. 뉴시스 자료사진.

전기차 충전기.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435기가 운영 중이었는데 올해 대폭 확충돼 연말까지 730여 기가 구축·운영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추가로 300기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사업시행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현재 12기가 운영 중인데 내년에는 43기, 2023년에는 52기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량을 점차 늘려 2025년을 기점으로 가로등, 터널 조명 등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을 초과 달성하는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구현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시설은 104MW가 운영 중이며,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까지 발전시설 76MW를 추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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