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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통하는' 유기견 입양…알고보니 스페인어만 알아들어

등록 2021.12.06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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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4살 치와와 스페인어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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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강아지 맥스가 스페인어 명령에만 응답하는 귀여운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 켈리맥기 틱톡 영상 캡처) 2021.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스페인어 명령에만 응답하는 치와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3주 전, 유기견 보호소에서 4살가량의 치와와 맥스가 켈리 맥기에게 입양됐다.

켈리는 서류가 없어 맥스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지 못했지만, 별 사고 없이 산책을 다니고 간식을 줄 때도 얌전히 앉아있는 맥스가 훈련받은 강아지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켈리 집에 도착한 맥스는 켈리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했으며, 켈리의 훈련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맥스가 스페인어만 알아듣는 사실을 알고 이를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했다.

켈리는 "맥스는 음식이 든 상자를 들고 올 때 앉는다. 상자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앉으라고 말할 때는 앉지 않는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영상 속 치와와는 "맥스 이리 와(Come on, Max)"라는 말에는 응답하지 않지만, 스페인어로 명령하면 꼬리를 흔들며 엄마에게 온다. 앉으라고 할 때 역시 마찬가지다. 영어로 하는 주인의 말은 무시하고, 스페인어로 말하면 주인의 지시에 따르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켈리는 "지금껏 스페인어를 할 줄 몰라 구글 번역에 의존했지만, 스페인어를 배워 맥스가 얼마나 똑똑한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11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맥스가 스페인어를 안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요?", "사람이 입양된 강아지를 위해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사실이 눈물 나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amin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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