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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주부사령관 "中 우주능력 美 두배 속도…10년후 앞지를 수도"

등록 2021.12.06 0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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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극초음속 미사일 이어 우주능력 위협 표명
러시아와 유사 위성요격 시험 2007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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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안(중국 산시성)=신화/뉴시스]중국 최초의 태양탐사위성 시허(羲和)를 탑재한 장정(長征)-2D 로켓이 14일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1.10.1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국이 미국의 두 배 속도로 우주 능력을 개발하고 있어 10년 후에는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미국 우주사령부 고위 장성이 진단했다.

데이비드 톰슨 미 우주사령부 부사령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중국의 우주 작전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위협을 지니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톰슨 부사령관은 "중국이 미국의 두 배 속도로 우주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자체 우주 작전 접근법을 조정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중국이 미국에 앞선 우주 강국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미국이 여전히 우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중국이 미국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우주에서 공격을 수행하는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방해 공격과 눈부신 레이저 공격을 수행할 수 있고, 모든 사이버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톰슨 부사령관은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을 두고서도 "미국은 중국이나 러시아만큼 발전하지 않았다며 "특히 중국은 믿기 힘들 정도의 극초음속 프로그램이 있다. 매우 우려스러운 발전"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가 우주에 있는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위성 요격 실험을 한 것과 유사한 시험을 중국이 2007년에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톰슨 부사령관은 미 우주사령부가 이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됐다며 "그들이 우주 로봇 등과 같은 것으로 우리를 공격할 경우 대응책과 전술, 그 공격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동원하는 수단을 확실히 갖는 게 우리 우주군의 임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에서의 적절하고 안전한 활동과 관련해 중국 및 러시아와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대화가 그리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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