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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알 권리·농업 경쟁력 위해 GMO 완전표시제 도입"

등록 2021.12.06 14:19:00수정 2021.12.06 14: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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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용유·당류·장류 식품부터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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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꽃을 받고 있다..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스물한 번째 시리즈로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상위권의 GMO 농산물 수입국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수입한 옥수수의 92.6%, 콩의 79%가 GMO 농산물"이라며 "소비자 알 권리·국내 농업 경쟁력을 위해 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상당량의 유전자변형 식품이 취급되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유전자 변형 원료가 포함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며 "현행 표시제는 가공과정에서 유전자 변형 DNA가 파괴됐을 경우는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고, 남아있는 식품에만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가공과정에서 유전자변형 DNA가 파괴됐더라도 유전자 변형 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표시를 의무화하겠다"며 "우선 국민 소비가 많은 식용유와 당류,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 등) 식품부터 유전자 변형 표시제를 의무화해 소비자인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 가공한 식품에 대해 비 유전자 변형(Non-GMO) 식품 표시 조례를 제정해 인증 및 관리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며 "친환경 학교 급식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전자 변형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에 완전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사례도 제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청년 식품 창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가 GMO 없는 농산물 표시하는 것을 공약하기로 했다"며 non-GMO 표시 의무제를 하면 국내 농산물이 경쟁력을 회복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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