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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1 구유 축복식'...'사랑으로 이겨냄' 주제

등록 2021.12.06 15:07:00수정 2021.12.06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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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

[서울=뉴시스] 서강대 구유축복식(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강대 구유축복식(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교목처는 서강대 알바트로스탑 앞에 구유를 조성하고 지난 1일 김민회 신부의 주례로 구유 축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강대 교목처는 매년 12월,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 마구간을 재현했다. 재학생, 동문 등 서강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구유 콘셉트를 위한 주제를 공모해왔다.

2014년에는 '세월호의 아픔'을 다뤘고 2019년에는 '위안부를 기억하는 위로와 평화', 작년에는 '생명의 밤'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코로나 시대의 위로와 희망을 표현했다. 이렇듯 구유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시대적인 이슈를 반영하며, 예술적 테마를 접목한 서강대의 명물이다.

올해 당선된 구유의 주제는 생명과학과 14학번 이성민씨가 응모한 '사랑으로 이겨냄'이다.

이씨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사랑과 헌신이 현재 코로나라는 대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이겨냄'의 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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