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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무역의 날 '6억불 수출탑' 쾌거…금탑산업훈장도 수상

등록 2021.12.06 15:56:36수정 2021.12.06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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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대, 시장개척, 기술개발 등 업적 인정

"2023년까지 MDI 연 61만톤 생산 체제 확립"

[서울=뉴시스]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이사가 6억불 수출탑, 금탑산업훈장 수상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이사가 6억불 수출탑, 금탑산업훈장 수상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불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날 수상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로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MDI)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수출지역 다변화 등의 위기 대응을 통해 수출액을 전년 대비 51% 증가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매년 40개 이상의 해외 신규 거래선을 발굴해 전 세계 70개국, 420개 이상 업체에 달하는 판매망을 구축하며 이뤄낸 결과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는 시장 개척, 수출량 증대, 사회적 책임 달성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온 대표는 2012년 부임 이후 연산 15만톤(t)이었던 여수 공장의 생산 규모를 2019년 연산 41만t까지 확대했다. 지난 4월 4000억 규모의 추가 20만t 증설 계획까지 발표하며 금호미쓰이화학을 국내 최대의 MDI 생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폐수 재활용 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등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는 "당사는 설립 이후 폴리우레탄 산업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임직원이 하나로 의기투합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2023년까지 MDI 연 61만t 생산 체제 확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MDI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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