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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 종교계 긴장감..."정부 지침 철저 준수"

등록 2021.12.06 16:45:36수정 2021.12.06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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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정부 방역이 강화되자 종교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종교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정부가 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개신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지난 주일 예배 때 교인들이 지지난주보다 확연히 줄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고, 질병관리청과 종교계의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불교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3일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한 이후 내부적으로 바뀐 지침은 없다"며 "기존의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천주교계 관계자는 "성당은 기본적으로 입장 가능한 인원이 제한돼 있다"며 "지자체별로 방역 지침이 다르고, 각 교구가 그 지침에 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6일 백브리핑에서 "종교시설은 정해진 서비스나 구매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상업시설처럼 여러 목적으로 출입하기 때문에 방역패스 적용이 어렵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종교시설 방역 강화를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문체부 종무실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역 지침 마련은 중수본의 권한이고, 문체부는 종교계 의견을 수렴하는 일을 담당한다"며 "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하거나 종교계 의견을 수렴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중수본이 그동안 방역지침을 정하는 과정에서 종교계 의견이나 현장 상황은 잘 알고 있다"며 "문체부는 종교계 의견을 취합해서 방역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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