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등 만들어요" 무주군, 어린이 생생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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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어린이들이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를 간접체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진용훈)는 오는 20일까지 '무주반딧불축제 어린이 생생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생생교육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주민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어린이들에게 동심에 맞는 사전 교육과 체험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알린다는 취지다.

생생교육은 초등학교 1~3학년 4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 무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0곳의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순회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반딧불이 영상을 시청하고 무주의 자연과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교구를 활용해 등을 제작하는 체험을 한다.

군은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반디취침등과 반디생태무드등을 직접 제작하는 반딧불이 체험놀이로 꿈과 희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용훈 위원장은 "축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해야만 지속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교육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반딧불이와 축제가 지역에서 갖는 의미를 알고 축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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