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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서리풀 원두막에 성탄트리가?"…50개 활용 변신

등록 2021.12.06 17:07:47수정 2021.12.06 1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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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앞 그늘막 연말 맞아 '서리풀 트리'로 재탄생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양재역에 설치된 '서리풀 트리'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양재역에 설치된 '서리풀 트리'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양재역·양재천 등 지역내 서리풀 원두막 50개를 '서리풀 트리'로 재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서리풀 원두막에 녹색 원형 리스와 함께 붉은색·금색 구슬로 두른 뒤 풍성한 리본을 달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트리는 일몰시간부터 자동센서에 의해 작동되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나머지 서리풀원두막 162개는 보호덮개를 씌워 동절기 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계획이다.

한편 서리풀 원두막은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한 횡단보도 앞 그늘막으로 유럽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박판서 서초구 안전도시과장은 "올해 겨울철 서리풀 트리의 따스한 불빛이 바라보는 주민들에게 따뜻함과 추억을 선사해주는 마음의 여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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