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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도 현안 해결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 확보

등록 2021.12.06 17:09:42수정 2021.12.06 1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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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내년에 재가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인 동계면 현포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이 내년에 재가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인 동계면 현포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내년도 현안사업에 활용한 재원으로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동계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사업(10억원)과 섬진강 먹기리촌 조성사업(4억원), 유촌지구 배수로 정비사업(2억원), 장군목 현수교 보수보강공사(2억원) 등 4개 사업의 투입될 18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

군은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초부터 국회 및 행정안전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예산 교부를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끝에 이번에 특교세 확보에 성공했다.

동계면 현포리에 위치한 현포교는 동계면 소재지로 진입하는 차량의 주요 통행로로 교통량이 매우 많았으나 교량이 가설된 지 40년이 넘어 안전도 측면에서 위험한 상태다.

지난해 교량 정밀 안전점검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은 안전사고의 위험을 들어 10t 이상 차량에 대한 현포교 통행제한과 우회도로를 지정하기도 했다.

이어 현포교 재가설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고 내년 초 교량가설공사를 시작해 조기 완공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대표관광지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의 먹거리촌 조성을 계획 중이며 유촌제 하류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도 예정하고 있다.

또 노후된 동계 장군목 현수교에 대해서도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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