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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학·연,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맞손

등록 2021.12.06 17:12:05수정 2021.12.06 1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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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울진 산·학·연,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맞손

[울진=뉴시스]이바름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6일 오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직 군 안전원전과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원장, 이해원 두산부사장, 이병철 미래와도전 대표이사,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저온수전해 수소생산실증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고온수전해(SOEC) 스택 개발·실증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생산실증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 수소에너지 정책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해 4월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했다. 오는 2022년 5월 중앙부처에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보고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MOU는 지자체와 산·학·연이 손잡고 한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 내딛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 사업이 착수되면 동해안수소경제벨트 중심인 울진이 수소공급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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