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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푸틴, 6개월 만에 화상 회담…우크라·군축 등 논의

등록 2021.12.07 05: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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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군사 증강·계획에 우려 제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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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16일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랑주'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06.17.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개월 만에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당면 현안인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해 군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회담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분명히, 그리고 직접적으로 관여할 기회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했었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의 병력 집결로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열려 주목된다. 행정부 당국자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관한 러시아의 군사 증강과 계획에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집결한 러시아 병력은 10만여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가 내년 초 17만5000명까지 병력을 증원한 뒤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행정부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실제 무력 행동) 진행을 택한다면 실제 값을 치르리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외교적으로 효율적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는 점도 명확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 동맹·파트너국가와 최근 몇 주 동안 향후 공격 가능성에 함께 단호히 대응할 필요성에 관해 광범위한 대화를 해 왔다"라며 러시아의 민스크 협정 준수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이번 회담의 중심 의제가 될 전망이지만, 다른 의제도 테이블에 오른다. 당국자는 특히 전략적 안정, 사이버 분야, 이란 핵 프로그램 등이 의제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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