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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회담 앞둔 바이든, 푸틴 측근 제재 등 준비" CNN

등록 2021.12.07 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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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결제시스템 접근 차단도 고려…러시아 은행 등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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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1월24일 소치 흑해 리조트 소재 관저에서 화상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1.12.0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러 화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 등을 상대로 제재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6일(현지시간)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당국자들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를 저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재 검토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 이너서클 인사들을 비롯해 에너지 생산 기업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국제은행간통신협희(SWIFT) 국제 결제 시스템 접근 차단도 고려 중이라는 게 CNN 전언이다. 러시아 은행이 타깃이 될 수 있으며, 러시아 최고 지배층의 여행 및 미국 은행·신용카드 시스템 접근 차단 등도 선택지 중 하나로 꼽혔다.

SWIFT 접근 차단의 경우 유럽의회가 앞서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날 경우 이를 추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CNN은 미국 측이 이 결의안을 두고 유럽연합(EU) 카운터파트와 논의를 해 왔다고 전했다.

아직 새로운 제재 부과 여부 및 시기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럽 파트너국가와 이에 관해 현재 논의 중인데, 논의 상대 국가 대부분은 러시아와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 푸틴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러시아의 병력 집결로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의 중점적 의제 역시 우크라이나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중대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가 일어날 경우 집단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에 관해 유럽 파트너국가와 집중적인 논의를 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상대 무력 행위를) 실행할 경우 러시아 경제에 중대하고 엄중한 손해를 입힐 상당한 경제적 대응책에 미국과 유럽 국가 모두가 관여할 방법이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무력 행위를 할 경우) 진짜로 의미있고 오래가는 비용이 발생하리라고 러시아에 명확하게 메시지를 보낼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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