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견과 시장 본격 진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신규 견과 브랜드 '쏙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쏙포는 베트남어로 다람쥐를 뜻하는 'Sóc'과 도시를 의미하는 'Phố'를 결합한 '도시다람쥐'라는 제품명이다.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다.
제품은 캐슈너트, 아몬드를 구워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 시즈닝을 더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치즈맛', '김맛', '허니버터맛' 외에 매콤한 '사테소스맛'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2019년 쌀과자, 양산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데 이어 견과 시장에 진출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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