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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중앙은행, 내전으로 인한 양분끝내고 '통합'발표

등록 2021.12.07 0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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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튀니지에서 회의, 통합확정

[ 트리폴리( 리비아)=신화/뉴시스] 올 해 2월 17일 트리폴리의 순교자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를 축출한 2011년의 민중혁명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 트리폴리( 리비아)=신화/뉴시스] 올 해 2월 17일 트리폴리의 순교자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를 축출한 2011년의 민중혁명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트리폴리( 리비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리비아 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내전으로 인해 그 동안 동서로 양분되어있는  이 은행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리비아 중앙은행의 알-시디치 알카베르 총재와  알리 알-히브리 부총재는 오늘 튀니지에서 회의를 마친 뒤 중앙은행을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을 담은 자세한 계획안에 합의했다"고 이 은행은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 영국)가 제안한  로드맵에 따라서 올 7월에 국제 금융감사단이 완성한 계획표에 따라 중앙은행의 통합을 시행하기로 논의했다"고 성명은 밝혔다.

 유엔의 리비아지원단((UNSMIL)도  올해 리비아중앙은행이 통합하는 일은 더 이상 권장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일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양분된 은행으로 외환관리가 어려웠고 화폐개혁도 불가능했고 리비아의 모든 민간은행의 업무 통합과 중앙은행의 감시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UNSMIL 은 밝혔다.

리비아 중앙은행은 2014년 부터 동부와 서부 은행 두곳으로 분할되어 일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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