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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600만명 탑승' SRT가 뽑은 최고 여행지 '신안'

등록 2021.12.07 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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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설문조사·여행작가 등 심사

도초 수국공원, 반월·박지도 퍼플섬

[신안=뉴시스] 퍼플섬.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퍼플섬.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이 '2021 SRT 어워드'에서 독자와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SRT 매거진'은 올해 SRT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신안을 비롯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연간 3600만명이 이용하는 SRT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
 
신안군은 도초도에 전국 군단위 최초 도시숲 가로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팽나무 10리길과 13.14ha 넓이의 수국공원이 조성돼 있다.
[신안=뉴시스] 도초도 수국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도초도 수국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수국공원은 58만여본의 핑크, 블루, 퍼플 등 다채로운 수국꽃 800만송이가 피어나고,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촬영지인 언덕 위 초가집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안좌 반월·박지도의 '퍼플섬'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도 선정되는 등 언택트 관광에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7일 "코로나 시대에 섬의 가치는 한층 더 중요해졌고, 14개 읍·면의 공원화사업과 신안의 색채를 이용한 마케팅은 몇년 더 빨리 빛을 보고 있다"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대표 섬 휴양지(새로운 비대면 관광지)로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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