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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의원들, 고향으로 가 열심히 해라" 당부(종합)

등록 2021.12.07 10:38:50수정 2021.12.07 1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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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선대위 제막식...선대위 이름은 '살리는 선대위'
윤석열 후보 "차기 정부 국정 운영 동력은 당원·청년들"
김종인 "정권교체 열망 높아 큰 실수 안 하면 정권 가져와"
김병준 "與·이재명, 구조적 한계 있어 국가 미래에 역행"
'5·18 폭동' 동영상 공유 논란 노재승 "말·행동 신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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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7.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체제로 첫 회의를 열고 선대위 이름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구성원들은 대선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윤석열 대선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제막식에 참여했다.

선대위 이름은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제막식에서 "살리는 선대위의 이름은 내일의 희망, 올곧은 정의, 국민의 삶을,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살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후 시작된 첫 선대위 회의에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됐을 때 국정 운영의 동력은 당원들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 선거가 다가오면 의원님들, 당협위원장님들 모두 고향으로 가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그는 "선대위는 전략, 기획 등을 통해 전국에 각 지역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방향을 이끄는 조직이지만 누차 강조했듯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과 당협이 열심히 뛰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라는 건 조직이다.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이 더 강해지고 더 튼튼한 조직이 돼서 앞으로 남은 선거와 선거 승리로 차기 정부를 맡게 됐을 때 국정 운영의 동력은 당원들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내년)3월 9일까지 90일 시간이 남은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 이번 선거는 국민이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열망이 높아서 우리 후보를 비롯해서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선거를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서 경험을 해보셔서 알겠지만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이 없이 진행이 돼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선대위가 앞으로 여러 차례 모여서 의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급적이면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대위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다들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7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면서 "우리가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감에 충만해야 한다"며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이런 생각들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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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7.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가 빠져나올 수 없는 자기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여러 가지 공약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도 하고, 가리기도 하겠지만 분명히 빠져나올 수 없는 본질이 있다"며 "본질은 국가 미래에 역행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어제도 제가 국가주의와 대중주의, 포퓰리즘의 결합이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 건가를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 면을 놓치지 않고 잡아서 실체를 드러내고, 그와 반대되는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대안을 보여줄 때 국민의 가슴에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달라진 국민의힘 모습 중 가장 강점은 젊은 세대의 자발적 참여다. 어제 대학 합격 발표를 앞둔 김민규군 연설은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이렇게 말하겠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보시라"고 청년 세대 지지세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 대표는 앞서 전날 페이스북에 김민규군 연설 영상을 공유하고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라고 적어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 대표가 언급한 '민주당 고3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28일 출범시킨 광주선대위의 남진희(19)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보인다.

한편 '5·18 폭동' 동영상 공유 논란이 제기된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도 참석해 "말과 행동을 신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지지연설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청년 표몰이와 선거 운동에 기여해 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러나 그가 영입되자마자 과거 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5.18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특별법까지 제정해 토론조차 막아버리는 그 운동. 도대체 뭘 감추고 싶길래 그런 걸까"라고 적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임명됐는데 언론을 통해 제 이름을 봤을 거다. 과거에 제가 사인일때 개인적 소회를 적었는 글들이 많은 논란이 됐다"라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무게감을 느끼고 신중한 자세로 성실히 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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