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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언론인, 노벨평화상 받으러 직접 오슬로 간다

등록 2021.12.07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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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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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그(필리핀)=AP/뉴시스]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가 지난 10월9일 필리핀 타기그의 한 식당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레사는 필리핀 인터넷 매체 래플러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대정부 비판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오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상 수상식에 직접 참석한다. 2021.12.0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가 오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싱식에 참석한다고 AFP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필리핀 정부는 앞서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레사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한 바 있다.

레사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법원에 허가를 요청, 결국 받아들여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필리핀 출신인 레사는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 래플러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올해 노벨 평화상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권력에 맞서 싸운 레사와 드미트리 무라토프(러시아)가 공동 수상했다.

노벨위는 지난 10월 수상자 발표 당시 "그는 표현의 자유를 사용해 모국 필리핀에서의 권력 남용, 폭력 사용, 권위주의 심화를 폭로했다"며 "두려움 없이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래플러는 두테르테 정권의 논쟁적이고 살인적인 마약 퇴치 캠페인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며 "(먀약퇴치) 캠페인은 사망자가 매우 많아 자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과도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016년 취임한 이후 필리핀 내 부패와 마약, 범죄를 근절하겠다며 무차별적인 단속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사법 절차를 무시한 체포와 사살로 인권 침해 비판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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