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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병원 의료진 68명, 크리스마스 파티 후 '집단감염'

등록 2021.12.07 11: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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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환자실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당국 조사중
스페인 총리 연휴동안 "신중" 당부…"방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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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AP/뉴시스]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12.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페인의 한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티를 벌였다가 70명에 가까운 의료진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정부는 이날 말라가 소재 대학 지역병원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두 무증상이다.

이들은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의료진으로 알려졌다.

안달루시아 보건당국은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이들 68명은 지난 1일 173명이 참석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전원 참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파티에서 집단 감염했을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68명의 감염자가 파티 참석 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받거나 코로나19 항원 검사 음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다른 공공기관, 민간 병원 등의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이날 해당 사건과 관련 기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코로나19에 대해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더 적은 확진자 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아직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인 마요르카에 있는 발레아릭 지역에서는 4건의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로써 스페인의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총 9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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