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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공포 고민견'의 친구되는 장도연·에일리 …'개훌륭'

등록 2021.12.07 1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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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스스로의 공포감으로 인해 밖을 나서지 못하는 고민견 '아롱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21.12.07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스스로의 공포감으로 인해 밖을 나서지 못하는 고민견 '아롱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21.12.07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개훌륭'에 시골에서 도시로 입양됐지만 낯선 환경이 두려운 고민견이 등장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스스로의 공포감으로 인해 밖을 나서지 못하는 고민견 '아롱이'의 훈련이 진행됐다.

시골에서 자란 고민견 아롱이는 보호자의 입양으로 인해 도시로 왔지만, 극도의 공포감과 두려움으로 외출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외 배변에 익숙해졌지만 나가지 않아 보호자가 끌어안고 외출하지 않으면 배변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집에 방문한 출연진들을 본 고민견 아롱이는 반가워하며 귀여운 외모와 순한 성격을 드러내 장도연과 에일리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아롱이는 겁에 질린 채 외출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시골에서 자라 규칙을 따라본 적이 없는 아롱이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없었기에 현재 정해 놓은 범주 내에서 기본적인 생활만 유지하며 지내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이후 훈련을 진행한 강형욱 훈련사는 단호한 보호자가 되기를 강조하며 '벽에 기대어 서서 아롱이의 행동을 주시하기', '아롱이를 지나쳐 걸어가기' 등을 조언했다. 아울러 고민견 아롱이의 두려움 극복을 위해 간식과 장난감 양말을 활용해 아롱이를 밖으로 유인했고, 이내 불안해하면서도 스스로 나오는 아롱이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규제자' 이경규 또한 외출에 겁에 질린 고민견 아롱이를 돕기 위해 훈련에 돌입, 거리를 두며 간식을 주는 등 훈련에 함께 참여하며 아롱이의 두려움과 공포심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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