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21 저작권 디지털포렌식 콘퍼런스'

오영우 문체부 차관이 특별 강연에 나설 예정

디지털 시대,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사진 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정보보호대학원은 오는 8일 '저작권 보호를 위한 디지털포렌식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저작권 디지털포렌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번 콘퍼런스의 배경에 대해 "최근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비대면 일상이 정착하면서 K-POP, 웹툰, 시리즈,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콘퍼런스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문제를 다루는 관계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정은 고려대 저작권 특화 디지털포렌식 전공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특별 강연 및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저작권 디지털 포렌식 연구 성과 세션에서는 ▲유해 사이트 도메인의 변경 패턴에 기반한 차단 방안에 관한 연구(고려대 정중원 연구원) ▲유해 사이트 배너광고 추적을 통한 수익원 분석에 관한 연구(고려대 강하연, 최영철 연구원) ▲CTI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유해 사이트 실 IP 추적 기법(고려대 황예성 연구원)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온라인 기술 변화에 따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세션에서는 고려대 윤상필 박사가 '디지털 저작권 보호 전문 인력 정책의 현황과 과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최종선 과장이 '저작권 침해 사이트 차단 정책의 발전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고려대 권헌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과학기술대 김현경 교수, 경찰대 송영진 교수, 숭실대 홍지만 교수,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전유형 이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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