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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님 고맙습니다"…감동 편지에 덕진소방 '뭉클'

등록 2021.12.07 14:29:34수정 2021.12.07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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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7일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7일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일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갔다.
 
자신을 '소방을 멘토로 삼는 누군가'라며 본인의 신분을 감춘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 간 선물세트 3박스에는 편지를 비롯해 과일, 음료, 과자 등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1년 동안 고생하신 소방관님들을 위해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습니다.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웃을 수 있는 기쁜 날 되시고, 몸 다치지 말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 소방관님들 존경하고 감사하다"면서 소방관을 걱정하는 마음도 담았다.

팔복119안전센터 이경재 센터장은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 큰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다"며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헌신하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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