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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상에도 골프모임' 10명 감염…광주 32번째 사망

등록 2021.12.07 14:56:22수정 2021.12.07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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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오후 2시기준 광주 40명·전남 34명
'요양병원·직장·학교' 곳곳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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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이후 10여일동안 검사를 받지 않고 골프모임을 지속해 감염자가 속출한 가운데 지역 3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12개 시·군에서 34명이 확진됐다.

7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코로나19 감염자는 광주 40명, 전남 34명 등 총 74명이다.

광주는 6568번~6607번, 전남은 4728번~4761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는 확진자 40명 중 10명이 골프모임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유증상 검사를 받은 지표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밀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했다.

지표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지만 검사는 전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확진자는 화순과 담양, 광주 북구 등 3곳의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전수검사가 실시된 북구의 모 물류센터에서도 감염자 5명이 추가됐다. 감염자 중 일부는 배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도 있어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광산구의 한 중학교와 요양병원,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각각 3명(누적 4명), 2명(누적 13명), 1명(누적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동구의 모 합창단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밀접촉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45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 8명이 추가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10명이 추가됐다.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32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다.

사망 확진자는 조선대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받았으며 전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총 34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목포 5명, 순천·고흥·무안 각 4명, 여수·장흥 각 3명, 나주·구례·화순·영광 각 2명, 장성·완도 각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케냐에서 입국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전남 지역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분명은 10명이며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와 밀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임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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