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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도 음성확인서 자동발급 가능해진다

등록 2021.12.07 14:43:41수정 2021.12.07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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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출국장 내 무인발급기 2곳 설치

80여개 이상 병원으로 시스템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공동으로 해외 출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비대면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국민 편의 서비스를 위한 협약 체결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후 '음성확인서 공항 무인발급'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 2청사 출국장내 2개소에 무인 발급기가 설치되어 검사결과 확인후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본인확인절차를 거쳐 무인 발급기에서 음성확인서를 수령하게 된다. 검사 후 서류 발급을 위해 의료기관을 재방문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협약에 따른 협력사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무인 발급기 설치 장소, 기기 구동을 위한 전기·통신 사용을 무상지원 하게 된다. 병원협회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이용객의 해외 출국에 지장이 없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음성확인서 무인발급이 가능한 병원은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구리병원 등 13개 병원이나 향후 80여개 이상의 병원들로 시스템을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인발급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이용요금은 병원에서의 검사비용은 별도로 한다. 최초 1매는 7000원, 추가 1매당 1000원으로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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