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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3개라 버려졌던 강아지, 성탄절 앞두고 새가족 찾았다

등록 2021.12.07 16:37:42수정 2021.12.07 1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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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년 이상 유기견만 키운 가정에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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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루크로스(Blue Cross) 홈페이지에 게시된 다리가 3개인 하운드 루(Roo)의 모습이다. 가만히 앉아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출처 : Blue Cross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영국에서 한 유기견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가족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에 따르면 오른쪽 앞다리가 없는 채로 태어난 루는 생후 2개월 일 때 영국의 민간 동물자선단체인 블루크로스(Blue Cross)에 맡겨졌다. 그의 전 주인이 장애가 있는 강아지를 돌볼 시간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잉글랜드 남부 햄프셔의 베이싱스토크에 사는 어맨다와 스티브는 이 소식을 접하고 당장 루를 입양하기로 했다.

입양에 앞서 두사람은 키우던 반려견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루를 입양해 빈자리를 채우며 서로에게 성탄절 선물 같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34년간 항상 반려견과 함께였다고 밝힌 어맨다와 스티브는 "우리가 이전에 기른 여섯마리 강아지들 모두 유기견이었다"라며 이번 결정도 망설임 없이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루크로스 웹사이트에서 루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사랑스러웠다. 우리는 루의 사연을 읽자마자 그를 입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입양 후 직접 겪은 루는 정말 활기차고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강아지라고 소개했다.

현재 루는 평생을 함께할 스티브 가족을 만나 적응까지 완벽하게 마친 상태라고 알려졌다.

어맨다는 루가 소파에서 자신들을 껴안고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공원에서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려 논다고 근황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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