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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방역 불신 아프게 받아들여…백신이 현재로선 최선"

등록 2021.12.07 15:36:58수정 2021.12.07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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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신, 집단면역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 수단"
"청소년도 후유증 있을 수 있어…백신 접종 생각바꿔야"
"미접종자 800~900만…이런 분들 있는 한 싸움 안 끝나"
"학교·학원은 달라…학부모에 데이터 제공, 오해 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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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7.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백신 접종과 관련한 일부 국민의 불안감에 대해 "다른 여러 가지 방역 정책도 같이 하지만, 백신만큼은 다른 나라도 예외없이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불안감에 대해 "비판은 아프게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김 총리는 "코로나의 속성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미리미리 대응한 나라는 아무 데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 질병과의 싸움 자체가 어렵다는 얘기"라고 짚었다.

이어 "왜 모든 나라가 비슷한 처지일 텐데 왜 그들이 5~6세 이런 아이들까지도 접종을 하겠냐"며 "결국은 현재로서는 백신이 가장 그나마 집단면역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건 틀림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애들한테 큰 데미지가 없이 지나가는데, 애들한테 (접종)하느냐 그런 불신있는 것 있는 것 같다"면서 "너무 낙관하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인환자들 중심으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코로나) 후유증이 있다"며 "청소년기에 자라고 있는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아직까지 잘 몰라서 그렇지, 이 질병 이후에 혹시라도 언제 어떤 후유증이 있을지는 아직까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나라들이, 전문가들이 오랜 토론을 한 결론이, 이거(접종) 안 하는 것보다는 애들도 접종하는 것이 낫다고 해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학부모님께서도 우리 아이들 안 맞춰도, 걸리더라도 별거 아니다는 생각은 조금 바꾸시는 게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좋든 싫든 한 번 걸려서 면역이 생기거나, 백신 접종을 해서 (면역이) 생기거나, 어쨌든 코로나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줄이는 게 그나마 최선의 방역 대책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우리는 막 독려했지만, 한 번도 접종을 안 하시는 분들이 800~900만명 있다. 이런 분들이 있는 한 싸움은 안 끝난다"며, 학부모들에게도 "아이들이 백신을 안 맞아도 빨리 낳을 수 있다는 과도한 믿음은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전면 등교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전면 등교를 안 하면서 이번 세대가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크다"며 "전면 등교를 결심했는데, 또 닫아 버리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 "학원은 되고, 학교는 안 되냐는 분들이 있는데, 학교와 학원은 다르다"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지금까지 확보된 외국의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부모님들한테 제공해서 오해를 풀어나가자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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